[오피셜] 64년 만에 스페인 발롱도르 수상자 탄생!...비니시우스 제치고 로드리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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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64년 만에 스페인 발롱도르 수상자 탄생!...비니시우스 제치고 로드리가 주인공

인터풋볼 2024-10-29 07:15: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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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시티
사진=맨체스터 시티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로드리가 2024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프랑스 '프랑스 풋볼'은 29일 2024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각국 기자단 투표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개인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발롱도르는 2022시즌부터 기존 1~12월까지의 연 단위가 아닌 시즌제로 평가를 바꿨다. 따라서 이날 공개된 발롱도르 최종 순위는 2023-24시즌의 활약상을 기반으로 선정됐다.

또한 발롱도르는 기존 170명 기자가 투표권을 행사했지만, 전문성 강화와 공상 투표를 막기 위해 FIFA 랭킹 100위에 속한 기자만 자격을 받는다. 지난달 24일 공개됐던 후보 30인은 각국 기자단의 투표를 받아 순위가 산출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2024 발롱도르는 수상 전날까지만 해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의 수상 가능성이 매우 컸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달 “비니시우스는 이미 비공식적으로 왕관을 쓴 것 같다. 나이키는 이미 비니시우스의 수상을 예상하고 업적을 인정하여 마드리드 매장을 재설계할 준비를 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도 이를 알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비니시우스가 영광을 차지할 것이라 예상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가 다음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것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가 발롱도르를 탈 것이다. 다른 누구도 수상할 수 없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나 시상식을 몇 시간 남겨두지 않고,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최종 수상자가 아니라는 소식이 일제히 전해졌다. 결국 비니시우스뿐만 아니라 레알은 모든 인원이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일종의 보이콧 움직임을 전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확정된 바에 따르면, 비니시우스가 오늘 발롱도르 시상식을 위해 파리에 가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비니시우스를 지지하기 위해 카를로 안첼로티나 주드 벨링엄조차 현장에 나서지 않았다.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또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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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의 추한 행동과 다르게 로드리는 목발을 짚으며 시상식에 참석했다. 로드리는 지난 9월 열린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아스널과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로드리는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입었고,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게 됐다. 로드리는 부상 중에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파리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미 언론에 유출된 바와 같이, 최종 수상자는 로드리가 됐다. 로드리는 스페인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비야레알에서 경력을 시작해 아틀레티코를 거쳐 2019년 여름 맨시티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로드리는 페르난지뉴, 일카이 귄도간 등과 짝을 이뤄 포백을 보호하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다. 탈압박이 뛰어나 상대의 압박에 고전하지 않고, 안정성을 갖추고 있어 맨시티 공격 작업에 조타수와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도 PL 34경기에 출전해 8골 9도움을 올리며 공수 모두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맨시티에서만 11차례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PL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잉글랜드 FA컵 우승,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2회 등을 차지한 바 있다. 5시즌 간 257경기를 뛰며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주고 있는 로드리다. 

현재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라는 것은 이견이 없을 정도다. 로드리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도 스페인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이러한 황약 속에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선정됐고, 결국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스페인은 무려 64년 만에 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1956년부터 시작된 역사 속에서 스페인 국적의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그동안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1957, 1959), 루이스 수아레스(1960)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 있다. 이후 무려 64년 만에 로드리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발롱도르
사진=발롱도르
사진=발롱도르
사진=발롱도르

 

또한 로드리는 프리미어리그(PL) 소속 선수로 16년 만에 발롱도르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PL 소속 선수가 가장 최근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은 2008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당시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발롱도르를 받았다.

끝으로 6년 만에 미드필더 출신의 선수가 발롱도르를 받게 됐다. 2008년부터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양강 체제 속에 2018년 루카 모드리치가 미드필더 출신으로 발롱도르를 받게 됐다. 당시 모드리치는 2007년 카카 이후 11년 만에 미드필더 소속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로드리는 6년 만에 영광을 이어갔다.

사진=발롱도르
사진=발롱도르

로드리는 "나는 항상 매일 조금씩 발전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해왔다. 전통적인 미드필더였지만 어시스트와 득점 면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우리는 항상 전방에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스트라이커처럼 행동해야 한다. 매일 발전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람들은 나를 잘 알지 못한다. 저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 제 직업을 즐기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며, 리더가 되고, 최고의 사람들에게서 매일 배워가려 노력한다. 나는 침착한 사람이지만 화가 나면 달라질 때도 있다. 저는 평범한 사람이고, 어린 선수들에게 미친 듯이 무언가를 할 필요는 없고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말해주려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부상에 대해서는 "지금은 훨씬 더 좋아졌다. 큰 부상이었지만 인생과 스포츠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려고 노력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진=L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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