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의 남다른 식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가인이 평생 먹은 라면과 콜라의 개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월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편'의 방송 장면이 담겨 있었다.
한가인 "평생 먹은 라면과 콜라, 10봉지에 4캔"
당시 한가인은 라미란, 조보아, 류혜영과 라면을 먹던 중 "저 원래 면을 잘 안 먹는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멤버들이 의아해하자, 한가인은 "나 라면은 원래 안 먹어. 지금까지 먹은 게 한 10봉지 될까"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조보아가 "건강해지려고 안 먹는 거냐"라고 묻자, 한가인은 "어렸을 때부터 안 먹어 버릇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딱히 안 든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가인은 "콜라도 지금까지 먹은 게 4캔"이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소주를 먹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라미란은 "신기한 얘기를 많이 듣는다"라며 놀라워했다.
한가인, 생애 첫 탕후루 먹방.. "너무 이상해"
그런가 하면 지난 22일,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생애 첫 불닭볶음면, 마라탕, 탕후루 먹방에 도전하기도 했다. 당시 한가인은 "나는 매운 볶음 라면도, 마라탕도, 탕후루도 먹어본 적이 없다. 건강에 대한 강박이 있는 편이고, 먹고 싶은 걸 참는다. 과자도 10번에 나눠서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가인은 매운 볶음 라면을 먹고 "정말 자극적인 맛의 집합체"라며 당황했다. 그는 "어린 친구들도 이걸 많이 먹을 텐데 너무 맵다. 만약 딸이 이걸 먹겠다고 하면 못 먹게 할 거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한가인은 마라탕에 대해서는 "향이 이상하다. 맛도 무슨 화장품 맛이 난다. 이건 뭔가 잘못됐다. 이게 맛있다는 거냐. 나한테는 이 향이 너무 이국적이다"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한가인은 탕후루에도 도전했다. 앞서 그는 스태프들에게 "일단 단 걸 극혐함. 달면 안 먹어요. 단 거는 정말 소름끼침"이라고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한가인은 생애 처음으로 탕후루를 먹고 "이게 뭐냐. 너무 이상하다. 너무 달다. 장난 아니다"라고 질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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