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러에 약 1만명 파병…일부 우크라 가까이로 이동"(종합)

美 "北, 러에 약 1만명 파병…일부 우크라 가까이로 이동"(종합)

연합뉴스 2024-10-29 01:05:40 신고

3줄요약

美국방부, 북한군 파견 규모 지난주 3천명→약 1만명으로 상향

"전투 투입시 우크라가 美무기로 北병사 공격하는 데 제한 안둘 것"

우크라이나 군이 공개한 보급품 받는 북한군 추정 병력 우크라이나 군이 공개한 보급품 받는 북한군 추정 병력

(연합뉴스 자료사진)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다고 공개한 영상.2024.10.21 [우크라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 X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2024.10.27 송고]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로 병력 약 1만 명을 파견했으며, 그 중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쪽으로 더 가깝게 이동했다고 밝혔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북한이 훈련을 위해 러시아 동부 지역에 약 1만명을 파견했으며, (그들이) 향후 수주간 우크라이나 가까이서 러시아의 무력을 강화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주 북한군의 파견 규모를 3천명으로 추정했으나 이번에 약 1만명으로 상향했다.

싱 부대변인은 또 "그(북한군) 병력 중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가까이로 이동했다"고 확인했다.

싱 부대변인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미 공개적으로 경고했다"면서 "북한 군인이 전장에 투입된다면 전투병력으로서, 합법적 공격 대상으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들(북한 군인)의 활용은 인도태평양의 안보에 심각한 함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투입될 경우 우크라이나가 그들을 향해 미국 무기를 사용하는 데 있어 미국 정부는 새로운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jhch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