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세계 시장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미국 대선은 오는 11월 5일 치러진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어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27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ABC 뉴스/입소스 여론조사에서 해리스는 투표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 사이, 트럼프에 51%대 47%로 앞섰다.
이에 앞선 지난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발표한 전국 지지율 조사에서는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이 47%로 해리스 후보(45%)를 2%포인트 앞섰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국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에서 막판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경합주 대상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 후보 모두 여론조사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면서 누가 승기를 잡을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로 인해 국내외 관련주도 대선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양측의 지지를 모두 받는 반도체, 정보기술(IT), 헬스케어, 원자력발전, 방산주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종목으로는 빅텍, 한일단조, 퍼스텍, 스페코, 지투파워, 우리기술, 한신기계, 보성파워텍, 서전기전 등이 있다.
한편, 미국 대선 개표는 5일(한국시간) 투표 마감 후 시작된다. 발표시간은 경합주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어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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