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8일 오후 4시 50분께 광주 광산구 우산동 한 공영주차장 내 1t 화물차 적재함에 실려있던 알루미늄 분말 혼합 화학물질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화학물질이 든 200ℓ짜리 드럼통 5개를 인적이 드문 농로로 옮기고 모래와 섞어 연기가 꺼질 때까지 안전 조치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화학물질은 공기 중의 습기나 수분과 접촉했을 때 발화하는 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과 담당 지방자치단체는 화학물질이 자연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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