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그룹 세븐틴이 미국 뉴욕을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5일과 27일(현지시간), 뉴욕 UBS 아레나에서 개최된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US'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세븐틴은 약 3시간 동안 22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강렬한 퍼포먼스부터 감성적인 무대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아우르며 '공연 장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의 영어 버전 무대는 북미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되어 열띤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 주변은 말 그대로 '캐럿 축제'였다. 팬들이 직접 만든 응원 도구와 코스튬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으며, 다양한 팬 이벤트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뉴욕의 명물 타임스퀘어에서는 'LOVE, MONEY, FAME' 플래시몹이 펼쳐지는 등 세븐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멤버들은 뉴욕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남은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븐틴은 이후 일본 4개 돔 투어와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뉴욕 공연은 세븐틴이 글로벌 대세 아이돌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팬덤의 뜨거운 열기는 세븐틴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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