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프란체스코 토티(48)가 전격적인 현역 복귀를 검토 중이다.
27일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Rai)와의 인터뷰에서 토티는 "농담이 아니다. 두 팀이 내게 관심을 보인다"며 진지한 복귀 의사를 밝혔다.
"2개월이면 준비 끝" 자신감 넘치는 복귀 의지
토티는 "머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지만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관건"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2개월이면 준비가 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22일부터 꾸준히 복귀 의지를 표명해온 그의 발언은 이제 단순한 농담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AS로마의 상징적 존재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과 16강전을 치렀던 토티는 AS로마에서만 30년 가까이 활약한 '원클럽맨'으로 유명하다. 2017년 은퇴 후 AS로마 디렉터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어떤 직책도 맡고 있지 않은 상태다.
회의적 시선에도 "가능하다"
복귀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에 대해 토티는 "선수 생활이 끝난 지 몇 년 뒤에 돌아오는 선수들도 있다"며 반박했다. 또한 그는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는가"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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