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4인용식탁' 김병만이 심형탁, 사야 부부의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개그맨 김병만이 출연해 자신의 수상 아지트로 절친 심형탁, 전혜빈, 정지현을 초대했다.
이날 김병만은 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정지현을 소개하며 '3분'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그는 "레슬링은 3분간 초인적인 힘을 쓴다"라며 "2004년에 처음 만났는데 태릉선수촌에 가서 촬영하다가 만났다. 선수 생활하고 또 은퇴해서 코치 생활을 했다. 그런데 최근에 사회로 나와서 자주 만나게 됐다"라고 인연을 밝혔다.
심형탁과 김병만은 2015년 브루나이에서 처음 만났다. 심형탁은 "형이 놀 줄 알았는데 혼자 일만 하더라. 다른 사람들은 여가도 즐기는데 일만 하더라. 불쌍해서 같이 일을 했다. 3일 되니까 그때 입을 열더라. '너는 어디 사냐?' 이렇게 말을 걸더라"라고 털어놨다.
김병만은 "촬영 중에 다치면 안 되니까 장갑을 준다. 그게 새 장갑이다. 그걸 다 줏어서 빨아서 널어놨더라. 왜 모으냐고 했더니 아버지 가져다 드린다더라. 거기에 믿음이 가고 마음이 따뜻하더라. 그래서 프로그램을 떠나서 자주 연락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심형탁의 연애 과정도 전부 알고 있었다고. 심형탁은 "와이프가 제일 처음 안 한국 연예인이 김병만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만나지 못해서 영상통화를 하면 일부러 병만이 형을 비췄다. 함께하니까 안전하다고"라고 이야기했다.
김병만은 "심형탁이 일본어를 잘 모른다. 그래서 얼굴을 보고 감탄사만 하더라"라며 당시의 심형탁을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지금은 와이프가 한국어를 배워 대화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전혜빈은 함께 출연했던 '정글의 법칙'을 회상하며 "서로 안씻은 얼굴부터 날 것의 모습을 보니까 진짜 '찐친'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병만은 "군대 동기 같은 느낌"이라며 "그래서 이 자리에 초대한 거다. 녹색을 보며, 야생을 하면 물을 빼놓을 수 없지 않나"라며 수상 캠핑을 준비한 이유를 덧붙였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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