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슬럼프 고백…"김병만과 '정법', 인생의 전환점" (4인용식탁)

전혜빈, 슬럼프 고백…"김병만과 '정법', 인생의 전환점" (4인용식탁)

엑스포츠뉴스 2024-10-28 20:37: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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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4인용식탁' 전혜빈이 김병만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개그맨 김병만이 출연해 자신의 수상 아지트로 절친 심형탁, 전혜빈, 정지현을 초대했다.

이날 김병만은 절친들과 워터 캠핑을 하겠다며 직접 준비한 보트를 타고 북한강을 가로질렀다. 김병만은 앉아서 운전을 하면 앞이 보이지 않는다며 웃음을 자아냈지만, 이내 능수능란한 실력으로 보트를 운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전혜빈은 "보트 조정 면허는 예전부터 딴 거 알고 있었고, 경비행기 (면허도) 땄지 않냐"라며 2021년 김병만이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실을 언급했다.

김병만은 "비행기도 15인승까지 몰아봤다"라며 3년간 필기시험만 31번 도전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격증을 25종이나 가지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굴삭기 운전 기능사, 스쿠버, 프리다이빙, 스카이다이빙 탠덤 교관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아지트에 도착해 직접 준비한 야생 요리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만화에서 나온 듯 어마어마한 크기의 고기 꼬치를 만들었다.

전혜빈은 김병만과 2012년 마다가스카르에서 처음 만났다며 "당시 슬럼프를 겪었다. 고난의 시간이었는데 그때 마다가스카르를 오빠랑 가면서 인생이 전환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활동을 하다 보면 마음을 다치는 경우가 있는데, 리얼로 먹는 것, 자는 것, 입는 것만 중요한 곳에 떨어져서 생활하다 보니까 정신적인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김병만은 "당시 촬영이 28일이 걸렸다"며 "고슴도치도 먹었다. 전혜빈은 남동생 같은 여동생이다. 친동생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다 이야기할 수 있다. 남매 같다"라며 두 사람의 의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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