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기록을 새롭게 썼다.
최형우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삼성 2번째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5구째 140km 커터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15m가 나왔다.
최형우는 이번 홈런으로 KS 첫 손맛을 봤다. 그는 앞선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S 4차전에서는 허리 통증으로 결장한 바 있다.
아울러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40세10개월12일의 나이로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김강민(당시 SSG 랜더스)이 2022년 11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S 5차전에서 작성한 40세1개월25일이다.
한편 KIA는 최형우의 홈런에 힘입어 5회말 3-5로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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