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의 눈물" 2024 한국시리즈 우승 문턱서 무너진 '타이거즈의 심장' 양현종

"에이스의 눈물" 2024 한국시리즈 우승 문턱서 무너진 '타이거즈의 심장' 양현종

모두서치 2024-10-28 20:20:03 신고

3줄요약

충격의 3홈런 허용... KS 최악투로 조기 강판

'타이거즈의 심장' 양현종(36·KIA 타이거즈)이 한국시리즈(KS)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결정적인 순간에서 예상치 못한 난조를 보이며 쓰라린 패배의 아픔을 맛봤습니다.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KS 5차전.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선 상황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3회초 2사 1루 삼성 디아즈에게 홈런을 허용한 KIA 선발 양현종이 김도현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아쉬운 표정을 하고 있다. 2024.10.28 / 사진 = 연합뉴스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3회초 2사 1루 삼성 디아즈에게 홈런을 허용한 KIA 선발 양현종이 김도현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아쉬운 표정을 하고 있다. 2024.10.28 / 사진 = 연합뉴스

 

1회부터 시작된 악몽

경기 시작과 함께 양현종의 불안한 투구가 시작됐습니다. 1회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2사 후 르윈 디아즈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았습니다. 이어진 타석에서는 김영웅에게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며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3점을 내주었습니다.

잠시 보였던 희망, 그러나...

2회에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잠시 안정을 찾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3회, 운명의 장난처럼 다시 한번 디아즈를 만났고, 시속 143km 직구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며 이날 경기 세 번째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최다 실점으로 기록된 아쉬운 등판

결국 2⅔이닝 5실점이라는 포스트시즌 개인 최다 실점 기록과 함께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습니다. 불과 5일 전 36세 7개월 22일의 나이로 한국시리즈 최고령 선발승이라는 영광스러운 기록을 세웠던 그였지만, 이날은 고개를 푹 숙인 채 더그아웃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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