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안문숙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415회에는 임원희, 안문숙의 세번째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남이섬으로 떠났다.
임원희 안문숙, 세번째 데이트는 남이섬.. 익숙해진 포옹 '눈길'
안문숙은 운전을 하며 "집에서만 만나니까 바람도 쐴 겸 나들이를 가자. 무섭냐. 내가 핸들을 잡았으니까 리드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밤에 꼭 들어가야 하는 건 없죠? 누가 기다리거나"라고 물었고, 임원희는 "오늘은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안문숙이 "내일은 어떠냐"라고 묻자, 임원희는 "나들이 아니었냐. 어디 가서 하루 이틀 자고 오는 게 여행 아니냐. 이건 나들이다"라며 놀랐다. 안문숙은 다시 "자고 오면 안 돼요?"라고 물었고, 임원희는 "무슨 소리를 하시냐. 세번째인데"라며 부끄러운 듯 웃었다.
안문숙은 "요즘 임원희 씨 때문에 다른 일을 못하겠다. 아파트 입구부터 첫 인사가 전부 '임원희 씨랑 파이팅!'이다. 생각 안 하고 싶어도 안 할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안문숙은 임원희에게 해바라기 꽃도 선물했고, "왜 해바라기가 세 송이냐"라고 묻는 임원희에게 "오늘 3일째니까. 남자한테 꽃 선물하는 게 난생 처음이다. 내 마음이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남이섬에 도착한 두 사람은 '겨울연가' 패러디를 했다. 임원희는 안문숙을 덥석 안고 들어 올려,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안문숙, 임원희에 적극 플러팅.. "나 안아줘야지"
그런가 하면 이날 안문숙과 임원희는 환상적인 볼링 팀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김승수, 양정아와 함께 볼링 대결을 나섰고, 볼링을 치며 훨씬 가까워진 모습을 드러냈다.
마지막 턴에서 안문숙이 핀 9개를 쓰려뜨리며 1점 차로 김승수, 양정아 팀에 승리했다. 이에 안문숙이 환호하며 임원희에게 손을 번쩍 들자, 임원희는 수줍은 듯 손을 들었다. 이때 안문숙은 "나 안아줘야지"라며 임원희에게 포옹을 요구했고, 임원희는 안문숙을 껴안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패널들은 "보기 좋다"라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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