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8일 K-바이오·백신 4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아이비케이캐피탈(공동운용)’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에 정부 출자금 전액(400억 원)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해 펀드 조성을 촉진한다. 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바이오 헬스 전 분야 국내기업 60%와 백신 관련 혁신기술 및 제조공정 개발 기술 등 국내기업 10%로 하며, 총 8년(투자기간 4년, 회수기간 4년) 동안 운영한다.
앞으로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아이비케이캐피탈’은 2025년 1월까지 민간 출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1000억 원 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소 결성액 700억 원이 조성되면 우선 결성 절차를 통해 조기 투자도 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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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투자 심리의 위축으로 우려가 크던 상황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이력이 많은 우수한 운용사가 K-바이오·백신 4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선정되었다”라며 “성공적인 결성을 통해 바이오헬스 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동력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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