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나를 흔든다 해도"…손태진이기에 가능한, '가면'의 위로 [쥬크박스]

"세상이 나를 흔든다 해도"…손태진이기에 가능한, '가면'의 위로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2024-10-28 18: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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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손태진의 묵직한 내공과 깊은 감성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위로가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긴다. 

손태진 첫 정규 앨범 '샤인(SHINE)'이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손태진의 음악적 역량과 예술적 감각을 오롯이 담아낸 정규 1집 '샤인'은 Instrumental 트랙을 포함해 총 8곡이 담겼다. 잔잔하고도 고요한 트랙부터 힘차고 에너지 넘치는 트랙까지 손태진이 소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 세계가 '샤인'에 꽉 채워졌다. 



이날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메인 타이틀곡 '가면'은 희망과 꿈을 찾는 청춘들, 삶이 그저 외롭고 고독하기만 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바쁘고 정신 없이 뒤섞여 하루 하루 살고 있는 현대인들 삶에 숨어 있는 슬픔의 장벽, 그 안에서 희망을 그리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저 들녘에 핀 빛나는 태양이여 / 너의 이름은 희망이라 했으니 / 구겨진 세상 속에 꿈을 꾸는 나에게 / 푸른 미소로 나를 웃게 해주오 / 왜곡된 진실과 굴절된 이 세상도 / 물과 바람처럼 지나가겠지" 

"바람 같은 세상이 나를 흔든다 해도 / 행복의 가면 앞에 춤을 추지 않겠다" 

"살 수도 없고 팔 수도 없는 것은 / 너와 나의 영혼과 너와 나의 사랑뿐이지" 



손태진의 굵직하고 묵직한 보이스와 더해진 가사를 통해 단단한 소신마저 느껴진다. 쓰러질 것처럼 힘든 지금 이 순간도 언젠가 지나갈 것을, 거짓된 세상이 나를 덮쳐도 진실된 마음이면 다시 바로설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가사가 먹먹한 울림을 자아낸다. 

'가면'을 비롯해 다채로운 음악 장르로 가득 채워진 손태진 정규 1집 '샤인'은 그의 새로운 음악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장르의 한계를 허물고 손태진이기에 가능한 모든 음악 세계를 구축,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신호탄을 쏜 그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손태진 정규 1집 '샤인' 전곡 음원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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