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이희학 총장의 탄자니아 방문 모습. /목원대 제공 |
목원대는 이희학 총장과 박경식 국제협력처 부처장이 다르에스살람에 위치한 UAUT를 방문해 교환학생·유학생 유치를 위한 세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목원대는 지난 1월 UAUT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방문을 통해 교환학생, 유학생, 편입학생 유치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 총장은 UAUT의 감경철 신임 이사장과 김성수 신임 총장을 만나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으며, UAUT는 2명의 유학생을 목원대로 보내기로 협의했다.
이희학 총장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한 나라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일"이라며 "탄자니아와 아프리카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며 하나님 나라의 미래 지도자들을 키워내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목원대는 UAUT 산하 2년제 기술 대학인 연합아프리카기술대학(UATC)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총장은 탄자니아 대통령과 주한탄자니아 대사의 스승인 무칸달라 교수를 만나 여러 탄자니아 대학과의 교류를 추진했으며, 무칸달라 교수는 2025년 4월 목원대를 방문하기로 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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