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수소 수전해 센터 개소식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당진시는 28일 당진시 석문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초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관련 부품 개발 및 지원 플랫폼인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부지면적 6,608㎡, 건축연면적 828㎡)는 2022년부터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사업으로, 사업비 127억 1,400만 원(국비 55억 8,000만 원, 충남도 14억 원, 당진시 56억 5,000만 원, 자부담 8,400만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99.999%)의 수소(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친환경이지만 전력비용이 높아 실용화를 위해서는 생산 단가를 대폭 낮춰야 하는 과제가 있다.
수전해 소재 부품 개발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호서대학교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당진시는 충남 최초 수소도시로 선정됐고 탄소중립도시 선정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가장 먼저 실현하기 위해 수소 암모니아 부두를 조성해 수소에너지로 연료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수전해센터 개소를 계기로 청정에너지 그린수소 생산 부품을 국산화하여 수소에너지 대중화를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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