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또 '부상 악재'… 박진만 감독 "강민호 햄스트링 부상, 출전 어렵다"

삼성 또 '부상 악재'… 박진만 감독 "강민호 햄스트링 부상, 출전 어렵다"

한스경제 2024-10-28 17:33: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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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박진만 삼성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박진만 삼성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포수 강민호는 오른쪽 햄스트링이 불편함이 있어서 출전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을 벌인다.

삼성은 적지에서 치른 KS 1, 2차전을 모두 졌다. 이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3차전에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반전 시키는 듯했으나, 4차전에서 다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1승 3패가 된 삼성은 남은 5~7차전에서 1패만 더하면 KS의 패자가 된다. 아울러 삼성의 우승 확률은 5.9%밖에 되지 않는다. 역대 KBO리그 KS에서 4차전까지 1승 3패로 뒤진 팀은 17번 중 단 한 차례만 정상에 올랐다.

경기 전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코너 시볼드, 백정현, 구자욱, 원태인에 이어서 또 부상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박 감독은 "포수 강민호가 오른쪽 햄스트링이 불편함이 있어서 경기에 출전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대타와 수비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강민호 대신 이병헌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구자욱도 모습을 드러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박 감독은 "대타 대기는 하고 있다. 솔직히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부상자가 계속 나오는 상황에 박 감독은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아쉽다. KIA와 전력을 동등하게 해서 상대하고 싶었는데 경기하면서 부상 선수들이 나와 힘든 시리즈를 보내고 있다. 선수들이 잘 뛰어주고 있는데 불가항력인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5차전 선발 투수로 왼손 투수 이승현을 낸다. KIA는 양현종을 낙점했다. 박 감독은 "컨디션이 황동재보다 이승현이 낫다고 판단해서 선발로 올렸다. 이닝 수, 투구 수 제한은 없다"며 "마지막 궁지에 몰려있기 때문에 모든 투수를 투입할 예정이다. 필승조가 초반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총력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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