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열 원장의 성공의 방정식 71] 좌절

[최도열 원장의 성공의 방정식 71] 좌절

CEONEWS 2024-10-28 17:22:34 신고

3줄요약
최도열 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행정학박사)
최도열 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행정학박사)

[CEONEWS=최도열 칼럼니스트] 성공(成功)하려면 “좌절(挫折)하지 말라” 국어사전에 좌절은 1. 마음이나 기운이 꺾임. 2. 어떠한 계획이나 일 따위가 도중에 실패로 돌아감이다. 인생은 춘화현상(春化現象), 좌절과 역경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 잡초 같은 인생, 고난을 헤쳐 나온 사람일수록 강인함과 향기로운 맛이 더욱 깊다. ​호주 시드니에 사는 교민이 고국을 다녀가는 길에 개나리 가지를 꺾어다가, 자기 집 앞마당에 옮겨 심었는데, 이듬해 봄에도 2년, 3년째에도 꽃은 피지 않았다. 맑은 공기와 좋은 햇볕 덕에 가지와 잎은 무성했지만, 혹한의 겨울이 없는 호주에서는 개나리꽃이 아예 피지 않는다는 것이다. 꽃들처럼 인생도 좌절을 딛고 일어서야 가치가 있다. 

인생도 춘화현상, 좌절과 고난을 겪은 사람은 강인하다. 눈부신 인생의 꽃들도 혹한을 거친 뒤에야 피는 법이다. 정주영 회장과 일본 미쓰비시 회장처럼 고난과 좌절을 딛고, 성공한 분들이 훨씬 빛이 난다. 충남 서천 출신, 김성제 이사장은 초등학교 때 부모님을 잃고, 파주의 큰형님 댁에서 고철을 캐 모아 중학교 등록금을 마련, 늦은 나이에 중학교 진학, 전교 학생회장, 김정열 담임선생님과 운명적인 만남, 그는 초등학교 졸업 당시 단돈 200원으로 출발, 기업 이윤은 사회 환원이라는 신념으로, 평생의 숙원사업인 학교 경영에 착수, 2002년 사재 약 200억 원으로, 은광여중·고를 인수, 단숨에 일류고교로 우뚝 세운 입지전적 인물이다.

좌절과 역경을 이겨내고 삶의 문제점을 찾아 교훈을 얻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낸 분들을 소개하면 1. 샌드라 데이 오코너(Sandra Day O'Conner)는 법률학교를 졸업 후 변호사로 취직하지 못했으며, 일터 제안을 받은 직업이 하위직인 법률 서기직, 이에 실망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미국 대심원의 여성 법관이 되었다. 2.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 초등학교 때 농구를 시작해 열두 살에 MVP로 선정되었으나, 고등학교 때는 학교 대표 팀에서 탈락, 그 일을 계기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그는 현재까지도 전 세계 최고의 농구 선수, 전설적인 농구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3.루드비히 반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은 어린 시절 음악 선생님으로부터 재능이 없다는 평을 들었지만, 베토벤은 ‘전원 교향곡, 운명 교향곡, 피아노 3중주곡’ 등 주옥같은 명곡을 작곡한 세계가 인정한 유명 작곡가 되었다. 4. 월트 디즈니(Walt Disney) 세계적인 만화가이자, 영화제작자인 그는 젊은 시절 ‘당신은 창의적이거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전혀 없다’는 평을 들었지만, 그는 새로운 놀이 공원, 모텔-호텔 리조트 센터, 미래의 실험적 원형 공동체 등 많은 분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었으며, 그는 직원들과 함께 일생동안 48개의 아카데미상과 7개의 에미상을 포함하는 950개가 넘는 훈장과 표창장을 받았다.

5. 토마스 에디슨(Thomas Edison)은 어린 시절 교사로부터 ‘너무 바보 같아서 가르칠 수 없다’ 그러나 에디슨은 측음기, 전등, 영화 촬영기, 영사기, 축전기 등 인류의 삶을 높인 위대한 발명가가 되었다. 6. 프레드 스미스(Fred Smith)의 기말 보고서에 대해 예일대 경영학과 교수는 그를 악평했지만, 스미스는 '평균' 학점을 받은 보고서에 기초하여 곧바로 페더럴 익스프레스사를 설립했다. 7. 체스터 칼슨(Chester Carlson)은 4년여간의 복사기 개발에 매달려 복사기 개발에 성공한 후 GE, IBM, 코닥 등 20여 개의 회사를 찾아다녔지만 모두 거절당하고, 오늘날 복사기 대명사가 된 제록스를 설립하여 큰 성공을 거둔다.  

8.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은 열 살 때 뮌헨 교장으로부터 ‘너는 제대로 자라지 못할 거다’라는 가혹한 말을 들었지만, 1921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 ‘특수상대성이론, 광양자설, 일반상대성이론’ 등을 발표한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었다. 9. 비틀즈(The Beatles)는 1962년, 데카 음반회사는 무명의 그룹인 비틀즈와 함께 일할 기회를 차 버렸다. 이 '무명의' 음악가들은 그 후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되었다. 10. 닥터 수스 (Dr. Seuss) 그의 첫번째 동화 ‘그리고 나는 그것을 멀베리 가에서 보았다고 생각한다(And To Think That I Saw It on Mulberry Street)’ 27개 출판사에서 거절, 28번째 출판사는 6백만 부나 판매했었다.

11. 스티브 잡스(Steve Jobs) 애플 컴퓨터를 설립하기 전 아타리와 휴렛 패커드로부터 입사를 거부당했다. 휴렛 패커드의 인사 담당자는 ‘헤이, 우리는 당신 같은 사람은 필요 없어. 당신은 아직 전문대학도 마치지 않았잖아’라고 했다. 그는 그 아이디어를 혼자 실용화에 성공, 애플사 창립, 첫해에 250만 달러가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12. 마이클 버튼(Michael Burton) 1977년 12월 장사가 잘 되는 소규모 사업을 그만두고, 2만 달러를 들고 대중 스포츠화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그를 비웃었다. 그러나 1998년에 버튼은 연간 1억 5천만 달러가 넘는 매출액을 올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버튼스노우보드 회사의 주인이 되었다.  

13. 잭 캔필드와 마크 한센(Jack Canfield and Mark Hansen)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
(Chicken Soup for the Soul)’ 의 저자, 33개의 출판사에서 출간을 거절당했다. 뉴욕의 메이저 출판사들은 ‘지나치게 멋을 부렸다’,고 하며 매몰차게 거절했지만, 그는 현재 전 세계 20개 언어로 1천만 부 이상이 팔리고 있다. 14. 조지 거슈윈(George Gershwin)은 대중적인 경음악을 작곡, 재즈에 의한 수준 높은 관현악곡과 오페라를 창작, 새롭게 개척, ‘랩소디 인 블루, 포기와 베스’등을 작곡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1935년, 뉴욕 헤럴드 트리뷴 지는 거슈윈의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를 가리켜 '형편없는 쓰레기'라고 평을 했었다.

결론은 성공하려면 “춘화현상, 좌절과 역경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 필자는 젊은 날의 꿈을 실현키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내 마음은 보석 상자이다. 이 안에는 만남의 보석, 유쾌한 만남과 괴로운 만남도 시간이 흐르면 다 이해되는 약칭 ‘친구라 부르는 보석’이 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결점이나 콤플렉스에 굴복하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또 다른 자신을 만들어 가는 성공한 사람들, 자신만의 '신화'를 만들어 낸 사람들이다. 고난과 역경과 좌절을 딛고 더 성장하려면 춘화현상, 친구와 함께 좌절을 딛고 우뚝 일어설 때 더 광채(光彩)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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