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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제행보를 이어간다.
28일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다음 달 4일 SK그룹이 주최하는 ‘SK AI 서밋’ 2024에 참석한다.
또 다음 달 11일엔 재계단체 중 한 곳인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달 30일엔 국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 민생경제 간담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4~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서밋 2024엔 글로벌 AI 리더들이 다수 참석한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가 축하영상을 보내고 그렉 브록만 오픈 AI 공동창업자 겸 회장을 비롯해 라니 보카르 MS 총괄 부사장, 스티븐 발라반 람다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찾는다. 국내서도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염재호 태재대 총장과 이준표 SBVA 대표 등 AI 분야 대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강조한 이른바 ‘먹사니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는 연임에 성공한 후 재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그는 연임 직후 대표적 재계 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상의) 최태원 회장(SK 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을 만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5일 최 회장과 만났을 당시 “먹고 사는 문제 소위 민생문제의 핵심은 역시 경제고, 경제문제의 핵심은 기업 활동의 활성화”라며 “(최 회장과) 우리 산업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AI 그리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 방안들을 함께 연구하고 추진해 보자는 말씀을 나눴다. 최대한 신속하게 그 길을 한번 열어 가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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