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미술품 1000여점 전시···송파점서 ‘올아트페어’ 연다

[사진=롯데마트]

[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롯데마트는 다음 달 1~20일 송파점 2층에 위치한 상설 미술품 매장에서 ‘올아트페어’(Art&Life&Lotte)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아트페어는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고객이 격식을 차리지 않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미술품 보관거래 플랫폼 ‘미술로’와 롯데마트가 협업해 진행하는 전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미술 작가 100명의 작품 1000여점을 선보인다.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다음 달 1~9일, 2부는 다음 달 12~20일 열린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송파점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기존 대비 300명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아트페어 개최를 기념해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다음 달 1일에는 음악 공연과 ‘참여 작가와의 만남’을, 16일에는 미술품 자선 경매를 진행한다. 

전유라 롯데마트∙슈퍼 헬스테넌트팀 MD(상품기획자)는 “대형마트 내 고객 체류 시간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 도입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다양하고 이색적인 경험과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미술 전시회를 포함해 다양한 앵커 테넌트(핵심 임차시설)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