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KAI는 환경(E) 부문이 한 단계 상승하며 전년도 B+에서 A등급으로 향상됐다. 사회(S)와 지배구조(G) 부문은 각각 A등급과 B+등급을 유지했다.
KAI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본사 8개 건물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 완료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0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예상되며, 향후 전체 사업장으로 태양광 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로부터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KAI는 출산장려금을 기존 대비 30배 상향하고, MZ세대 중심의 '열린위원회'를 운영하며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공기업과 협력해 매년 100여 명의 해외 인재를 양성하며 중소협력사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KAI는 국내 방산업계 최초로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와 AI를 활용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국제적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를 확립했다.
KAI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ESG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특히 지배구조 분야 활동을 강화해 최고등급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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