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당국은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6이 국내 콘텐츠 40% 충족 의무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판매를 금지했다. 다만 이전 제품은 해당 요건을 충족해 판매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인구는 2억8348명으로 휴대폰 보급량은 3억5000만대에 달한다. 미국(2억7000만대)보다 더 많은 수치다. 동남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는 핸드폰 판매 특수를 누릴 수 있는 시장이다.
하지만 애플은 최근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 현지 투자 등 더 많은 관행이 요구되면서 판매 경로 차단이라는 위기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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