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하락 전환해 1380원대 중반까지 떨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3.7원 내린 1385.0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390.5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91.5원까지 올랐다. 지난 7월 22일(장중 고가 1390.0원) 이후 약 3개월 만에 장중 1390원대를 기록했다.
이후 하락 전환해 장중 1383.8원까지 떨어졌다.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달러 강세가 지속하고 있다.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만큼 소폭 되돌림이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엔화는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50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4.31원)보다 10.81원 내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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