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광어 9월 출하량과 출하액이 내수와 수출 증가에 힘입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제주도의 '9월 제주광어 출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광어 출하실적은 2168t·367억원으로 전년 동기(1984t·303억원) 대비 출하량은 9.3%, 출하금액은 21.1% 증가했다.
내수는 1997t·337억원으로 전년 동기(1817t·276.7억원) 대비 각각 9.9%, 21.8% 늘었다. 수출은 171t·30억원으로 전년동기(167t·26억원) 대비 각각 2.4%, 13.8% 증가했다.
이처럼 출하량보다 출하금액 증가율이 높은 것은 내수와 출하 가격 모두 호조세를 띠고 있어서다. 내수 가격은 1㎏에 1만6044원으로, 전년 동기(1만4038원)보다 14.3% 높게 형성됐다. 또 8월(1만4122원)에 견줘서도 13.6% 올랐다. 수출 1.1㎏은 전년 동기(1만6534원)보다 7.6% 높은 1만7789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9월 기준 제주광어 내수와 수출 출하금액은 2019년 이후 최대치다.
제주도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량이 증가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가 예상되며, 보유 물량이 적어 가격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광어 출하량은 1만5289t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하고, 출하금액은 2397억원으로 6.8% 줄었다. 내수 출하금액은 2194억원으로 7.7% 감소했고, 수출 출하금액은 4.6% 증가한 203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일본이 166억원으로 4.2% 늘었고, 기타 국가 수출은 37억원으로 6.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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