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425억원으로 전 동기대비 1.6% 감소했다. 다만 3분기 개별 순이익은 1324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5.8% 증가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호실적은 부실채권 감소에 따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 분기 대비 0.11%포인트 개선됨과 동시에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이 21.1%포인트 증가하는 등 은행의 자산건전성이 뚜렷하게 회복된 결과로 대손비용이 큰 폭 감소(전 분기 대비 –59.2%)한 것에 기인한다.
보통주자본비율도 전 분기 대비 0.76%포인트 상승한 14.41%를 기록해 미래 손실 흡수력이 제고됐다.
iM뱅크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본 확충 기반의 사업확장과 금융부담이 심화된 고객을 포용해 고객기반을 확보하고, 고객 특화형 상품 제공을 통한 입지 확보와 자연스러운 금융 공급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사업 추진을 구상하는 등 성공적인 시중은행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모회사인 DGB금융지주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를 통해 수익성 회복전략과 자본관리, 주주환원정책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iM뱅크 관계자는 "그룹의 주력 계열사로서 자본효율성 제고 및 자본적정성 개선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관리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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