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콩나물콩 신품종 개발과 보급 제품화 공로를 인정받아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농식품부 주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총 27개의 상이 수여됐으며 약 6개월간 기술 완성도 공익 기여도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풀무원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콩나물콩 신품종 '아람' 시범단지 조성과 품질 평가 재배 특성 검증 등 연구 협력을 통해 우수 품종의 현장 조기 보급을 달성했다. '아람'은 기존 '풍산나물콩'의 단점을 보완해 기계 수확이 용이하고 생산성이 높으며 조리 후 이취가 적고 고소한 향이 특징이다.
또한 열탕 살균 기술 개발과 국산 숙주나물 원료인 녹두의 발아율 향상 유해 미생물 제어 등 안전한 나물 재배를 선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물류의 신선도 향상을 위한 최적 온도관리와 완제품 포장 기술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김태석 풀무원기술원 연구개발실장은 "앞으로도 풀무원은 국내 나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믿을 수 있는 다양한 국산 콩 품종을 육성하고 상품화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장 리더십을 굳건히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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