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혜은이 '조립식 가족'의 유일한 빌런으로 활약 중이다. 김혜은은 "여러 배우가 고사한 배역"이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김혜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TBC '조립식 가족' 시청자 반응을 캡쳐해 공개했다. 김혜은은 "욕을 아주 배불리 먹고 있다. '조립식 가족'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다. 저는 매운맛"이라고 했다.
그는 "감독님과 대본이 좋아 선택했고.제 역할은 사실 여러 배우가 고사했었다"면서 "그럼에도 제가 선택한 이유는 조립식 가족의 전체적 내용 그리고 잘 만들면 이 시대에 줄수 있는 아름다운 메아리가 되겠다 싶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센 역할까지 할 필요가 없는데 왜 했냐, 힘들었겠다 등.걱정과 질문을 주시는데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조립식 가족은 주인공들을 통해 대한민국 가정의 아픈 현실을 얘기한다"며 "아프지만 잘 살아내려 애쓰는 아이들. 어른들이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조립식가족 시청하시면서 청소년쉼터 같이 기억해주세요. 우리 산하 응원 많이 해주시고 저는 더 욕해주세요"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 김혜은은 극중 산하(황인엽 분)의 친모 권정희 역을 맡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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