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앤, ‘2024 네이버웨일 에듀 콘퍼런스’서 영어 과정평가 방향성 제시

[사진=리딩앤]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리딩앤은 지난 26일 네이버 그린팩토리&1784에서 열린 ‘2024 네이버웨일 에듀 콘퍼런스(NWEC24)’에 참가해 발표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NWEC24는 네이버웨일이 미래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교육 현장과 소통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오프라인 교육 콘퍼런스다. 올해는 ‘학습 과정으로서의 평가’를 주제로 네이버웨일의 IT 전문가들과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 교사들의 사례 발표와 체험, 전시 등이 진행됐다.

이날 발표에서 김성윤 리딩앤 대표는 ‘과정 중심 평가를 위한 AI 기반 맞춤 영어’를 주제로 지난달 유네스코에서 초청받아 발표한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는 “AI 활용 교육의 목표인 맞춤형 교육을 위해서는 아이들의 이해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과정 중심 평가’ 모듈이 필요하다”며 과정 중심 평가에 최적화된 리딩앤의 5단계 다차원 읽기(MDR·Multi-Dimension Reading) 방식을 소개했다. 

MDR 5단계는 단어퀴즈, 듣기, 읽기, 발음분석, 마무리 퀴즈로 구성된 영어독서 과정으로, 각 단계를 거치며 아이들의 이해 정도를 면밀히 분석·평가할 수 있다. 또 리딩앤의AI 영어 대화 서비스 로라(LAURA)가 책의 내용을 토대로 인터뷰식의 질문을 하며 아이들의 문해력, 창의력, 사고력을 증진시켜준다.

김성윤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한국어와 영어 모두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이중언어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국어와 영어 독서가 필수”라면서 “미래에는 자기가 직접 영어와 한글로 집필한 책으로 노벨 문학상을 타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120개국 45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리딩앤은 영국 옥스포드 대학출판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출판사의 프리미엄 원서 콘텐츠들로 구성된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이 즐겁게 리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말문이 트일 수 있도록 한 ‘Read to Speak’ 영어교육으로 진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지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