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가 자신의 SNS를 통해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을 부인한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민환이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하나둘 쌓이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홍기, 절친 최민환 보호했다 불똥"
2024년 10월 26일 이홍기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에 책임질 수 있느냐"라며 최민환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누리꾼들한테 비난을 받았습니다. 바로 전날 그는 "둘의 사생활이 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라면서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홍기가 남긴 해당 글에 최민환의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그가 최민환을 옹호한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특히나 이홍기가 10월 26일 남긴 글은 "아빠씩이나 된 사람이 성매수를 했는지에 대한 증거는 차고 넘친다"라는 한 팬의 최민환 지적 글에 대한 답변 차원에서 남긴 것으로 보이는 만큼 그를 향한 비난의 강도는 더욱 거세지고있습니다. 심지어 ‘업소돌’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수식어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FT아일랜드는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최종훈이 소속했던 그룹이란 점에서 이미지가 손상돼 있었습니다. 최종훈을 빠르게 손절했고, 이홍기를 비롯해 다른 멤버들이 별다른 스캔들이 없었단 점에서 팀은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잘 추스른 덕분에 여전히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최종훈이 남긴 오명까지 뒤집어쓰는 위험에 처했습니다.
새로운 증거까지 등장
이런 와중에 최민환이 율희가 공개한 녹취록에서 성매매 은어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를 둘러싼 성매매 스캔들 파장 논란이 지속될것으로 보입니다. 최민환은 해당 녹취록에서 "셔츠(룸) 이런 데 가도 (아가씨) 없죠", "칫솔 두 개랑 컨디션 같은 것 두 개만 준비해달라"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여기서 셔츠룸이란 룸살롱과 비슷한 영업방식으로 운영되는 곳이며 손님이 룸 안으로 입장한 여성 접객원이 동석한 후 셔츠로 환복하고 접대한다고 해서 셔츠룸이라 불리는 은어이며 또한 누리꾼들은 최민환이 사용한 ‘컨디션’이란 단어가 숙취해소제가 아닌 ‘콘돔’이라고 추측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최민환이 언제까지 침묵을 유지할지, 또한 침묵을 깨고 나서는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나만 욕먹지 않겠다".. 최민환 사생활 싹 다 폭로하게 된 율희
앞서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서 최민환의 문란한 사생활을 폭로했습니다. 율희는 "이혼 1년 전쯤 큰 사건이 있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은 180도 달라졌다"라며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제몸을 만진다든지 돈을 여기(가슴)에 꽂는다든지"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업소 사건을 알기 전이었다. 가족과 술을 마시던 자리에 현금이 있었다. 시어머니는 설거지 중이었고 저랑 전 남편이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잠옷 컬러 가슴 쪽에 돈을 반 접어서 끼웠다. 내가 업소를 가봤겠나 뭘 알겠나. 나중에 그 사건을 알고 보니 습관이었던거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하루 뒤인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은 최민환을 강남경찰서에 성매매 혐의로 고소했다는 인증 글을 올렸고 실제로 강남경찰서는 이와 관련 내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습니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8년 최민환과 결혼을 하고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2023년 개인 SNS 계정 통해 이혼을 발표한 뒤 현실적인 문제와 자녀들의 심리상태를 고려해 양육권을 남편에게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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