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절절한 사랑 고백 美쳤네…종영 D-1, 신혜선 결국 ♥이진욱과 결혼? 반전있나 (나의 해리에게)

강훈, 절절한 사랑 고백 美쳤네…종영 D-1, 신혜선 결국 ♥이진욱과 결혼? 반전있나 (나의 해리에게)

엑스포츠뉴스 2024-10-28 14:5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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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을 둘러싼 2가지 로맨스 엔딩에 궁금증이 폭발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10화 시청률은 수도권 3.7%, 전국 3.6%로 전국 시청률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3위를 차지하며 지니TV 오리지널 중 역대 2위의 기록을 세워 ‘크래시’, ‘유어 아너’에 이어 지니 TV 3연타 흥행을 공고히 했다. (닐슨코리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이 가운데 ‘나의 해리에게’는 8년 장기 연애 후 이별한 주은호(신혜선 분)와 정현오(이진욱 분)의 혐관 로맨스, 주은호의 두 번째 인격 주혜리(신혜선)와 강주연(강훈)의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를 통해 전혀 다른 2가지 맛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에 최종회를 앞두고 주은호가 과연 누구를 선택할지 어느 때보다 궁금증이 치솟은 상황.

먼저 은호와 현오는 8년 장기 연애를 끝낸 후 4년째 혐관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별 후에도 시선이 서로를 향해 있던 두 사람은 바람 잘 날 없는 앙숙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은호가 뉴스 도중 과거 동생을 잃었던 트라우마로 공황 증세를 보였고, 현오는 뜨거운 입맞춤으로 공황에 빠진 은호를 진정시키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현오의 불우한 어린 시절과 함께 할매 5자매를 부양해야 하는 가정사가 오픈되면서 현오가 그토록 결혼을 거부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급기야 은호는 자신과 결혼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별한 현오의 결혼 소식이 들려오자 온 마음이 무너져버린 채 자취를 감췄다. 주연을 통해 혜리의 존재를 알게 된 현오는 자신이 은호를 아프게 했다는 후회와 자책에 눈물 흘린 뒤 은호를 찾아 나섰고, 은호는 은호인지 혜리인지 알 수 없는 모습으로 현오의 곁에 돌아왔다. 결국 늘 곁에 있었으나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두 사람은 이별했던 계단에서 나눈 재회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그런가 하면 은호의 또 다른 인격 혜리와 주연의 첫 만남은 혜리의 직진 입맞춤에서 시작했다. 혜리는 평소 흠모하던 주연이 위험에 빠지자 그를 구해줬고, 자신을 걱정하는 주연의 따스한 매력에 자신도 모르게 입을 맞춘 것. 처음에는 이성적으로 설명되지 않은 상황에 화를 냈던 주연이었지만, 솔직 발랄한 혜리에게 속수무책으로 빠져들며 첫사랑을 시작했다.

주연은 혜리를 향해 신뢰를 드러내면서도 종종 자취를 감추는 등 혜리의 행동에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주연은 은호를 혜리의 언니로 생각하고 인사를 건넸으나, 은호에게 혜리와 같은 상처가 있자 혜리가 양다리라고 오해했다. 이에 은호는 주연에게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고백한 뒤 자취를 감췄다. 사라진 은호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냈던 주연은 다시 돌아온 은호에게 “전 상관없어요. 난 그냥 혜리 씨가 있어 주기만 하면 되거든. 내 옆이 아니어도 살아서 건강하면 난 그걸로 충분해요. 날 사랑하지 않아도 되고 숲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난 괜찮아”라며 절절한 사랑을 고백했고, 은호는 그런 주연에게 달려가 포옹하며 설렘을 폭발시켰다.

이처럼 은호가 현오와 리턴 로맨스, 주연과 첫사랑 로맨스를 펼쳤던 만큼 은호의 최종 선택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아진 상황. 과연 은호가 선택한 남자는 누구이며 은호의 2가지 로맨스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나아가 상처를 간직한 네 캐릭터 은호, 현오, 주연, 혜연(조혜주 분)이 행복 재생 로맨스에 맞춰 각자의 행복을 찾아갈 수 있을지 최종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11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늘(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지니TV 오리지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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