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TMI] 한화생명·흥국화재·삼성생명 외

[보험 TMI] 한화생명·흥국화재·삼성생명 외

프라임경제 2024-10-28 14:53:20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한화생명 △흥국화재 △삼성생명 △메트라이프생명

한화생명 '11시 콘서트' 초대권 접수 시작

한화생명(088350)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11시 콘서트' 초대권 접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초대권 이벤트는 한화생명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담당 FP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방식이다.

11시 콘서트는 2004년 한국 최초 마티네(낮) 공연으로 시작했다.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선 한화생명의 대표 메세나 활동으로, 약 40만명 이상의 관객이 이를 즐겼다. 무대는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솔리스트들의 화려한 협연으로 이뤄진다. 여기에 전문가의 해설을 더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왔다. 

한화생명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11시 콘서트' 초대권 접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 한화생명

다음달 14일 공연에서는 오랜 시간 한화생명과 호흡을 맞춰온 배우 강석우가 해설을 맡는다. 지휘자 최정우와 비올라 이해수, 클라리넷 조성호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이날 공연은 드보르자크가 50세에 작곡한 ‘카니발 서곡 작품번호 92번’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포푸리, 클라리넷 협주곡 2번,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 작품번호 34번 등을 연주한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공연과 함께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마티네 공연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흥국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할인 확대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000540)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주행거리 할인'과 '자녀 할인'을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또는 갱신 가입자의 보험료가 최대 45%까지 할인된다.

주행거리할인 특약의 경우 ‘1000km 이하’ 구간이 신설됐다. 할인율은 45%로, 평소 주행거리가 길지 않은 가입자라면 보험료를 절반 가까이 아낄 수 있다. '1000~2000km 이하' 구간의 경우에는 할인율이 기존 42%에서 44%로 확대됐다. 자동차보험 시장 평균 할인율이 1000km 이하 구간에서 42%, 2000km 이하 구간에서 37%라는 점을 감안하면,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율에 해당한다.

흥국화재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주행거리 할인'과 '자녀 할인'을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 흥국화재

'다자녀 추가할인'도 신설됐다. 자녀할인 특약 가입자에게 자녀가 2명 이상 있는 경우 4%를 추가로 할인받는다. 자녀할인 특약은 태아부터 12세까지 연령 구간에 따라 6.8~10.4%의 할인을 제공한다. 태아를 포함해 자녀가 둘 이상이라면 최대 14.4%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흥국화재는 지난 8월에도 '티맵 운전점수 특약'과 '어라운드뷰 모니터 장착 특약'을 도입해 할인 혜택을 늘렸다. 티맵 운전점수가 81~94점이라면 3%, 95~100점이라면 14%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차량에 어라운드뷰 모니터가 장착돼 있다면 4%를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라이프놀리지 랩' 프로젝트 운영

삼성생명(032830)은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생(Life)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을 뜻하는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은 삼성생명이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시작한 혁신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3개 대학(홍익대, 국민대, 성균관대) 및 삼성디자인교육원(SADI)과 협업해 고객의 인생에 도움을 주는 디자인 연구를 목적으로 내년 초까지 운영된다.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 UX,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시·평가 등을 거쳐 실제 시제품 제작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 삼성생명

지난 10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는 100여명의 학생들과 디자이너 멘토들이 참석해 워크샵을 가졌다. '한계를 넘어, 경계를 넘어 일상을 바꾸는 새로운 디자인의 탄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샵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 14일부터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를 알리는 광고를 선보이고있다. '보험회사를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했다는 카피를 통해 삼성생명의 도전적인 모습을 감각적이고 역동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채로운 꼴라주와 3D 효과를 활용해 '라이프를 바꿀 똑똑한 아이디어가 펼쳐질 라이프놀로지 랩'을 소개하고 '인생, 살수록 행복하게'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암 치료 보장 대폭 확대

메트라이프생명은 '(무)360종합보장보험(무해약환급금형)'과 '(무)360암보험(갱신형)' 등에 27종의 암 치료 특약을 추가하며 암 치료의 보장 범위와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특약들은 각 고객의 개별 상황에 맞춰 다양한 의료 기술과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하며, 암 치료의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변화하는 암 치료 트렌드를 반영해 재발, 전이, 잔존암의 치료까지 보장해 암이 완치될 때까지 360도 빈틈없는 보장을 제공한다. 특히 '계속받는암치료비특약'은 암 수술, 항암 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 등 암 치료 과정 중 반복적으로 필요한 치료를 최대 100세까지 연 1회 지속적으로 보장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암 치료의 보장 범위와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 메트라이프생명

신규 특약들은 최신 의료 기술도 반영했다. 과거 최초 1회 한정으로만 보장하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카티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등의 신기술 치료를 연 1회로 확장해 재발 및 전이암뿐만 아니라 잔존암까지 치료할 수 있도록 했다. 암 로봇 수술 관련 특약도 추가됐다. 절개 부위가 작고 회복이 빠른 첨단 암 수술 방식인 다빈치와 레보아이의 고가 로봇 수술도 보장한다. 

아울러 항암 치료를 위해 외래로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상급종합병원에서 암 치료 시 최대 70만 원까지 통원비를 보장해 주는 통원특약도 포함됐다. 미니보험인 (무)뼈미니재해골절보험도 출시됐다. 재해로 인한 골절 시 1회당 재해골절 보험금 10만원이 지급되는 상품이며,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무)오늘의 달러 연금보험'과 '(무)The Best Choice 달러연금보험' 상품에 매월 또는 매년 확정된 이자를 지급하는 쿠폰형이 추가돼 선택지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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