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는 말하지마"… 지적장애 조카 또 성폭행한 고모부, 징역 9년

"엄마한테는 말하지마"… 지적장애 조카 또 성폭행한 고모부, 징역 9년

머니S 2024-10-28 14:52:39 신고

3줄요약

지적장애가 있는 조카를 여러차례 성폭행한 고모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법원 로고 모습. /사진=뉴시스 지적장애가 있는 조카를 여러차례 성폭행한 고모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법원 로고 모습. /사진=뉴시스
지적장애가 있는 조카를 수차례 성폭행한 50대 고모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전경호)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52)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수강 80시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7년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트럭 안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조카를 6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3차례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조카에게 "엄마에게 절대 얘기하지 말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성폭행 사실이 발각돼 각서를 쓴 뒤에도 또다시 범행을 반복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모친에게 범행이 발각된 뒤에도 동일한 범행을 저지르는 등 개전의 정이 미미하고 충격과 고통을 받는 피해자와 가족들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죄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