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채빈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장희)은 지난 25일 ‘2024년도 직업능력개발훈련 심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심사평가 대상 4946개소 중 4074개소(82.4%)가 인증 등급을 획득했고, 훈련과정 총 3만 1955과정 중 2만 4566과정(76.9%)이 선정됐다.
인증을 받은 훈련기관 4074개소 중 555개소는 우수훈련기관 지위가 유지됐으며, 9개소는 신규 선정됐다. 선정된 훈련과정은 훈련사업별로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이하 국기훈련) 2186과정, 실업자계좌제 7178과정, 재직자계좌제 1만 4060과정, 사업주위탁 1142과정이다.
올해 기관평가는 재정건전성 신용등급 점수 구간 세분화, 직종별 하위 10% 훈련참여 제한 등을 도입했으며, 과정심사는 NCS 능력단위별 훈련시간 편성 제한 완화, 비대면실시간 훈련 및 프로젝트 훈련 도입을 통해 부실훈련기관의 진입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훈련수요를 반영했다.
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심사평가 결과와 관련된 ‘우리기관 성과정보(TPS) 서비스 2.0’를 제공한다.
작년부터 시행한 이 서비스는 훈련과정의 성과심사 결과를 시각화해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실업자 훈련을 대상으로 운영을 개시한 데 이어 올해는 재직자 훈련과정까지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2024년도 제2차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과정 추가 선정 및 증원 신청 절차에도 활용하는 등 훈련기관의 편의를 더했다.
심사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은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HRD-NET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의신청에 대한 최종 결과는 오는 12월 10일 HRD-NET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건부 적합 과정에 대한 조건부 심사 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이며, 조건부 적합 판정을 받은 항목을 보완해야 훈련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희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원장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평가를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훈련기관이 더 나은 훈련성과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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