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유럽에 R&D 거점 설립…친환경 기술 혁신 선도

LG화학, 유럽에 R&D 거점 설립…친환경 기술 혁신 선도

폴리뉴스 2024-10-28 14:45:48 신고

[사진=LG화학]
[사진=LG화학]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LG화학이 친환경 기술 혁신에 나섰다. 이를 위해 관련 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대학 및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 및 바이오 소재 연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유럽 시장에서 탈탄소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친환경 기술 확보에 나섰으며, 2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Europe Innovation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

유럽연합(EU)은 강력한 친환경 규제와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플라스틱 포장 폐기물 감축이 의무화되었고, 2030년부터는 과일 등의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또, 배터리법 시행으로 폐배터리 수거 규모가 2025년 약 4GWh에서 2040년에는 200GWh로 약 50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유럽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바이오 소재, 그리고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등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프라운호퍼 연구소, 율리히 연구소, 스위스 연방공대(ETH Zurich)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 및 인재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2028년까지 EU 지역 내 R&D 인력을 4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 CTO 이종구 부사장은 “이번 연구소 개소를 통해 친환경 기술 R&D 역량을 글로벌 선도 수준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친환경 플라스틱과 배터리 재활용 등 고성장 신산업 분야에서 사업화 가능한 기술 발굴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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