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가 공개 직후 반응이 뜨겁다. 한국을 비롯해 3개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옥' 시즌2는 지난 27일 한국, 싱가포르, 베트남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과 싱가포르에서는 공개하자마자 1위로 직행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홍콩 3위, 인도 4위, 말레이시아 3위, 필리핀 3위, 대만 4위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5일 공개된 '지옥' 시즌2는 2021년 공개된 '지옥'의 두 번째 이야기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럽게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규석 작가와 연상호 감독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시즌1과 마찬가지로 시즌2도 최 작가와 연 감독이 각본을, 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현주·김성철·김신록·임성재·문소리·문근영 등이 열연했다.
앞서 지난 26일 열린 ‘지옥’ 시즌2 GV(관객과의 대화) 자리에 스페셜 게스트로 자리한 봉준호 감독은 작품을 극찬하기도 했다. 그는 “‘지옥’ 시리즈 광팬”이라고 소개하며 “‘지옥2’는 대작이다. 저 자신이 지옥 불에서 타는 것 같은 느낌도 있고,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의 팬으로서 이렇게 오랜 시간 멋진 협업의 결과를 내놓는다는 것 자체가 영화인으로서 부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배우들 연기에도 호평을 쏟아냈다. 봉 감독은 “모든 배우가 훌륭하다. 시리즈가 가진 빠른 속도감과 극단적인 설정들을 배우들이 너무 멋지고 너끈하게 잘 소화해 주신 부분들이 인상적”이라고 치켜세웠다.
'지옥'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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