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이진호, 차용사기 혐의도 조사 "절차 따라 수사"

'불법도박' 이진호, 차용사기 혐의도 조사 "절차 따라 수사"

조이뉴스24 2024-10-28 14:1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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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경찰이 개그맨 이진호에 대해 불법도박을 한 혐의 외에 차용금 사기 의혹도 함께 조사 중이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진호의 혐의와 관련 "도박과 지인들에게 차용금 사기를 했다는 진정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개그맨 이진호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 본부장은 "강남경찰서에서 이씨에 대한 피의자 조사는 진행했다"며 "순차적으로 절차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밝혀진 불법도박 외에 차용증 사기 의혹을 추가적으로 조사 중인 것.차용사기는 금전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거짓된 차입 약속을 하거나 대여금을 갚지 않고 도주하는 등의 방식으로 손해를 끼치는 범죄다.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법도박으로 인한 채무를 고백했다. 이진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라며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라고 불법 도박 사실을 알렸다.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이수근, 영탁 등 일부 연예인도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준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이후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이진호의 도박, 사기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강남서는 다음날인 15일 해당 민원이 수사2과에 배당됐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지난 22일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이진호는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면서 "추후 또 출석을 해 조사 받아야 한다면 그때도 성실히 조사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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