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올해 통합 A+ 등급을 받으며 ESG 평가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사진은 현대로템의 HR 셰르파의 조감도. /사진=현대로템
국내 대표 방산기업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이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ESG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 중장기적 목표와 구체적 실천 방안을 수립해 ESG 선도 방산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로템은 올해 통합 A+ 등급을 받으며 ESG 평가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환과 수소 기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경영과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해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을 추진 중이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감사위원회와 투명경영위원회를 통해 투명한 경영을 강화하고 주주 친화 경영으로 신뢰를 높였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ESG 종합평가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적 노력과 실천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유지하며 사회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유지하며 사회 부문에서는 A+ 등급을 획득했다.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프로그램, 국가유공자 및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해 기후 리스크 관리역량을 높이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KCGS ESG 평가 결과는 회사의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의 성과"라며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환경 및 사회, 주주가치에 기여하는 투명한 경영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AI는 지난해 B+에서 A등급으로 상향되며 환경 부문에서 성과를 보였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주)
KAI는 지난해 B+에서 A등급으로 상향된다. 환경 부문에서 성과를 나타낸 덕분이다. 본사 건물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온실가스를 매년 약 3000톤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가족 친화 프로그램 확대와 협력사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AI 관계자는"국내외 이해관계자들이 주목하는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ESG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며"특히 지배구조 분야 활동을 강화하여 향후 지속가능 경영에서 최고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