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타트업, 2027년 우주 관광 비행을 위한 티켓 판매 시작

중국 스타트업, 2027년 우주 관광 비행을 위한 티켓 판매 시작

스타트업엔 2024-10-28 14:1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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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블루 에어로스페이스의
딥 블루 에어로스페이스의 "로켓홀릭" 캡슐과 네뷸라-1 발사체를 탑승하기 위한 "탑승권". (출처=딥 블루 에어로스페이스)

24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스타트업 딥 블루 에어로스페이스(Deep Blue Aerospace)가 오는 2027년 우주 관광 비행을 위한 첫 두 장의 티켓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티켓은 150만 위안(약 211,0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며, 지난 목요일 오후 6시(한국시간 기준)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후 다음 달에는 추가 티켓이 판매될 계획이다.

딥 블루 에어로스페이스의 이번 발표는 우주 관광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의 블루 오리진(Blue Origin)과 스페이스X(SpaceX)가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이 분야에 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딥 블루 에어로스페이스는 승객들을 위해 실시하는 비행은 궤도를 돌지 않고 외부 우주까지 도달하는 '서브오르빗(suborbital)' 비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재사용 가능한 로켓이 우주 관광의 상업화를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높은 발사 비용이 대규모 상업화를 저해하고 있기 때문에, 재사용 가능한 로켓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딥 블루 에어로스페이스는 2025년 1분기에는 궤도로부터 운반 로켓을 회수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중국 내 다른 기업들도 우주 관광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5월, 국영 기업인 CAS 스페이스(CAS Space)는 2028년까지 우주 관광 비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이 우주 관광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

딥 블루 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 여행 티켓 판매는 우주 관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비록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우주 관광이 대중화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발표는 중국이 우주 탐사와 관광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우주 여행이 상상 속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이 곧 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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