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마당발로 소문난 방송인 박경림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박경림이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스폐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박경림은 패널로 출연한 지춘희 디자이너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친정엄마처럼 챙겨주시는 분이다. 함께한 지 25년째다"라며 "'착각의 늪' 재킷 의상과 결혼식 때 남편이 입은 턱시도도 맞춰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경림의 결혼식 모습이 자료화면으로 공개됐다. 영상에는 결혼식장에 인파가 몰린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본 MC 김숙이 "축의금이 5억 원이라는 소문이 있었다"라고 말하자 박경림은 "당시 하객만 약 5000명이 참석했는데 1500명 이후로는 식장 안으로 들어올 수 없어서 돌아가야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한편 박경림은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1승' 제작보고회 MC를 맡았다. 이날 박경림은 분홍색 운동복 차림으로 현장에 나타났다. 영화 '1승'은 배구선수 출신 감독과 루저들의 성장 서자에 꽂힌 구단주가 해체 직전의 프로 여자 배구단 '핑크스톰'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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