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가을을 맞아 청년들의 쉼과 재충전을 위해 '2024 폭포 힐링 데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연다고 28일 밝혔다.
11월 1~2일에 ▲ 안산(鞍山) 트레킹 ▲ 연희동 필름 카메라 출사 ▲ 카페 폭포 힐링 버스킹 ▲ 오감 활용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19~39세의 구민 또는 관내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하루 40명까지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안산 트레킹은 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출발해 '안산 황톳길'을 지나는 코스를 걸으며 단풍이 물든 가을 정취를 느끼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 홍제폭포 앞 버스킹에는 청년 인디 음악가 4팀(밴드 권유, 최진주 밴드, 서스테인, 밴드 튠어라운드)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카페 폭포 2층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카페 폭포와 안산 황톳길, 밀레니얼 세대에게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연희동은 서대문구의 대표 명소"라며 "힐링과 쉼이 필요할 때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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