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공무원 비리 잇따라

합천군 공무원 비리 잇따라

중도일보 2024-10-28 13:1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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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합천군 일부 공무원들이 특정 업체와 비공식적인 접대를 주고받아 징계를 받는 사례가 반복되며 군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 같은 비리 행위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면서 군정 신뢰성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골프 접대 사건'으로 알려진 이번 비리 사건은 군정의 투명성을 훼손할 수 있는 문제로 떠올랐다.

일부 공무원들이 특정 업체와의 관계에서 불필요한 접대 및 금품 수수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군민들은 이에 대해 강력한 개선과 투명한 행정 집행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비리는 한 공무원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군정 전체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정에서는 비리 방지를 위한 강화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비공식적 접대와 불투명한 관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무원 윤리 교육과 내부 감사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공직자들이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지켜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며, 군정은 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군민들은 합천군 비리 사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군정이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철저한 내부 감시 체계를 구축할 것을 바라고 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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