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해양관광 사업 3000억 원 돌파, 관리 효율성에 의문

통영시 해양관광 사업 3000억 원 돌파, 관리 효율성에 의문

중도일보 2024-10-28 13:0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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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청 전경 여름
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경남 통영시가 올해 해양관광 사업 예산이 3000억 원을 돌파하며 해양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으나, 이에 대한 관리 효율성과 성과 부족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예산이 대폭 증가하며 지역 경제와 관광객 유치라는 목표를 가졌으나, 정작 현장에서의 관리 부족과 예산 집행 효율성 문제로 인해 예산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사업에서는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하거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예산 낭비 우려까지 나타나고 있어 해양관광 예산의 투명한 관리와 철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해양관광 사업의 주요 목표는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사업들도 존재하는 현실에서, 예산이 투입될수록 신뢰성과 성과를 보장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관광산업이 예산만 투입된다고 성과가 보장되지 않는 만큼, 정밀한 평가와 지속적인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관계자의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해양관광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철저한 예산 관리와 성과 중심의 평가 시스템 도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현재 예산이 각 지역 관광 자원을 활용해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체계적 관리와 투명한 절차가 마련되지 않으면, 사업 진행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예산이 실제로 목적에 부합하는지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성과 기반 평가 시스템은 예산 집행 적절성과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사업이 목표에 맞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기적인 평가와 투명한 절차를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사업 목적에 맞게 쓰이는지 철저히 확인하는 것은 이제 필수적이다.

또한, 예산이 체계적으로 관리돼 지역 관광지 개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 과정에서 명확한 기준을 적용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관련 정책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해양관광 사업이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증가에 기여할 수 있으려면 철저한 관리와 정기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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