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웡카'가 전 세계에서 6억 1724만 달러(한화로 약 8566억원) 수익을 올리며 흥행 대성공을 거뒀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 '웡카' 스틸컷.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최근 FTIA(영화 및 텔레비전 산업 연합; Film & Television Industry Alliance)에 따르면 '웡카 2'는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촬영은 로스앤젤레스와 캘리포니아 등 미국 내 여러 장소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웡카'는 뮤지컬 영화로, 영국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 속 캐릭터인 웡카의 어린 시절을 그린 작품이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등장하는 '윌리 웡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번 속편에서도 주인공 '윌리 웡카' 역은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맡아 관객들을 또 한 번 흥분시킬 예정이다. 그는 첫 편에서도 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웡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웡카' 포스터. 주연은 티모시 샬라메가 맡았다.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티모시 샬라메는 1편을 촬영하면서 춤과 노래를 위해 많은 스태프들 도움을 받았다. 음악감독 조비 탤보트, 보컬 코치 에릭 베트로, 안무가 크리스토퍼 가텔리 등과 함께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심히 연습하며 아이돌급 하드 트레이닝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티모시 샬라메는 "지금까지 참여했던 작품 중 가장 육체적으로 힘든 경험이었다"며 "정적인 장면이 하나도 없어서 더욱 힘들었다"는 고백을 남긴 적 있다.
티모시 샬라메 열정과 노력이 '웡카2'에서도 어떤 멋진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팬들은 그의 귀환을 기다리며,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지 궁금해하고 있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웡카' 개봉 당시 "섭취하기 쉽게 잘라 놓은 낭만과 향수 속에서 티모시 샤르르 샤랄라 샬라메"라는 익살스러운 한줄평을 남긴 바 있다. 해당 한줄평과 함께 이동진은 '웡카'에 별점 5점 만점에 3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줬다. 과연 '웡카 2'에는 이동진이 어떤 한줄평과 별점을 남기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한편 '웡카'는 OTT 쿠팡플레이, 웨이브, 애플tv 등에서 볼 수 있다.
'웡카'는 뮤지컬 영화로, 영국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 속 캐릭터인 웡카의 어린 시절을 그린 작품이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등장하는 '윌리 웡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웡카' 스틸컷.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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