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경찰청은 28일 '3분기 112 치안마스터'에 112 치안 종합상황실 장춘용 경사와 수성경찰서 최경렬 경위를 선발했다.
112 치안마스터는 112 요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보이는 112 활용 실적, 녹취록, 지령 소요 시간 등을 평가해 뽑는다.
장 경사는 대구경찰청, 최 경위는 경찰서에서 1위로 선발돼 개인 인증패와 표창장을 받았다.
장 경사는 '지하철에서 몰카 찍는 것을 봤다'는 신고를 접수, 5개 역 승강장에 순찰차 긴급 배치를 통해 성폭력특별법위반(카메라이용등 촬영죄) 피의자를 신속하게 체포하는 데 기여했다.
최 경위는 실종 사건을 모니터링 하던 중 한 요구조자가 자주 가출 신고 되던 아동임을 파악하고 요구조자가 교제폭력 보호자로 등록된 것을 확인, 신고이력과 APO(학대예방경찰관) 시스템을 토대로 가해자의 주소 등을 확인해 요구조자 발견에 힘을 보탰다.
윤시승 대구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은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112 요원들의 업무 수행 능력 평가 및 우수자 포상을 통해 신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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