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SNL코리아 시즌6'가 이번엔 '정년이'를 희화화해 논란을 야기했다.
26일 공개한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코리아 시즌6'에서 개그우먼 안영미는 tvN '정년이'의 윤정년(김태리 분) 캐릭터를 희화화해 '젖년이'로 등장했다.
안영미는 "훨씬 더 파격적인 춘향이를 보여주겠구먼유"라면서 판소리 '사랑가' 첫 소절을 '이리오너라 업고 놀자'를 '이리 오너라 벗고 허자'로 개사해 불렀다. 안영미 특유의 가슴춤과 허리놀림은 성행위를 연상시켰다. 이에 정이랑은 "더는 볼 수 없겠구나. 그만"이라며 "보기만 해도 임신할 것 같다. 출산 정책에 도움이 될 듯 싶다"고 했다.
시청자들은 '진짜 선 넘네. 숨길 생각도 없구나' '조롱이 너무 심한데' '이해도 안가고 재미도 없고 불쾌하기만 하다' '이 정도면 고소감' '사회 풍자가 아닌 조롱만 난무하는 프로그램. 부끄러운줄 알아야' 등 비판글을 남겼다.
앞서 'SNL 코리아6'는 도 넘은 패러디로 뭇매를 맞았다. 뉴진스 하니의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패러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의 말투 성대모사 등이 논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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