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신혜선과 이진욱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한가람/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힘)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극 중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의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와 주차관리소 아르바이트생 '주혜리' 1인 2역으로 역대급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이진욱은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 역을,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신혜선과 2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회에서 사라졌던 은호(신혜선 분)가 다시 돌아왔다. 행복하고 싶다는 마음에 혜리(신혜선 분)가 되고자 숲속 오두막에서 홀로 시간을 보냈던 은호는 과거 현오(이진욱 분)와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자신에게도 행복이 있었음을 깨달았다. 특히 방송 말미 현오와 눈물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해 시청자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이런 가운데 은호와 현오가 비로소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매일 매일 보고싶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예고 영상이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되고 아픈 이별 끝에 비로소 키스로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마주보고 있다. 은호가 "보고 싶었어"라고 말하자, 그녀를 지그시 바라보던 현오는 "매일 보고 있는데도?"라며 장난스럽게 대꾸한다. 그러자 은호는 "응 매일 매일 봤는데"라며 함께 있었지만 헤어진 시간의 고통을 고백한다. 그러자 현오는 "나도 그랬어 매일 매일 보고 싶었어"라며 담백하고 진솔하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다. 이에 비로소 행복을 발견한 듯 은호는 현오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그리웠어"라고 말한다. 이들의 8년 연애와 4년의 헤어짐이 어떤 시간이었는지 가늠케 한다.
제작진은 "고된 길을 걸어온 은호와 현오가 마지막까지 행복할 수 있을지 남은 2회를 지켜봐 달라"고 밝혀 궁금증을 남겼다.
'나의 해리에게' 11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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