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교육복권 홈페이지는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주차장에서 주운 20달러(약 2만8000원)로 복권을 사 100만달러(약 14억원)에 당첨된 제리 힉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목수로 일하고 있는 힉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북서부 105번 고속도로를 운전하다 한 편의점에 들렀다. 그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렸고 바닥에 떨어져 있는 20달러 지폐를 발견했다.
힉스는 이 지폐로 '익스트림 캐시 스크래치 복권'을 샀다. 스크레치 복권은 동전 등으로 덮인 당첨 코드를 긁어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복권이다. 그는 "원래 사던 (복권) 티켓이 없어서 대신 이 티켓을 샀다"고 말했고 복권에 당첨됐다.
주차장에서 행운을 주운 힉스는 지난 25일 당첨금을 수령했다. 그는 20년 동안 매년 5만달러(약 7000만원)를 수령하거나 한 번에 60만달러를 수령하는 선택지 중 한 번에 받는 것을 택했다. 힉스는 연방 세금을 제외한 42만9007달러(약 6억원)를 수령했다.
당첨금을 수령한 힉스는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우리는 바로 골든 코랄(미국의 뷔페식당)에 가서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먹을 생각"이라며 웃었다. 그는 지난 56년 동안 해왔던 목수 일을 은퇴할 계획이며 자녀들을 돕기 위해 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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