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경기도 아니고 축구에서... 하마터면 중국에 질 뻔했다

다른 경기도 아니고 축구에서... 하마터면 중국에 질 뻔했다

위키트리 2024-10-28 10:44:00 신고

3줄요약
27일 중국 다롄의 푸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 C조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과 2-2로 비긴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 /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27일 중국 다롄의 푸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 C조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과 2-2로 비기며 가까스로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무승부만 거두어도 조 1위가 유력했으나 예상치 못한 중국의 거센 공세에 다소 고전했다.

한국은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무조건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3승을 기록하며 골 득실에서 중국에 약간 앞서 있는 상태였지만, 중국 역시 3승으로 맞서고 있었다. 이날 패하면 조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주게 될 위험이 있었다.

후반 19분 한국은 예상치 못한 중국의 페널티킥 공격을 막지 못해 1-2로 뒤처지는 상황에 놓였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본선 직행 티켓이 중국으로 넘어갈 뻔했기에 한국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공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후반 42분 한국은 중요한 순간에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선수가 침착하게 골에 성공하면서 2-2 동점을 만들어냈고 승점 1을 추가하게 됐다. 이로써 한국은 최종 전적 3승 1무로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중국과 승점은 같았으나 골 득실에서 한국(+20)이 중국(+17)을 앞서며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총 44개국이 참가해 10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다. 각 조 1위 10개 팀과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한다. 한국은 예선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북한도 A조에서 4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예선에서 특히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첫 경기에서 부탄을 5-0으로 제압했고, 23일 몰디브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무려 1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어 25일 바레인과의 3차전에서도 전반 37분 이수윤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후반 19분 이지호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승리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