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 명의 하객이 몰렸던 연예인 결혼식이 있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78회에는 박경림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박경림 "결혼식, 하객 5천 명 몰려.. 3,500명 돌아갔다"
이날 박경림은 자신의 결혼식 당시, 지춘희가 남편의 턱시도를 맞춰줬다고 전했다. 이를 본 김숙은 "지금도 예쁘다. 세련됐다"라고 감탄하면서 결혼식 사진에 전부 연예인 동료냐며 화들짝 놀랐다.
실제로 박경림의 결혼식에는 약 5천 명이 넘는 하객들이 몰렸다. 박경림의 결혼식 현장을 본 김숙은 "축의금 5억설 돌만 했다"라고 호응했고, 박경림은 "거의 못 들어오셔서 1,500분 이후로는 돌아가셔야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5천 명의 하객이 몰렸다는 박경림의 결혼식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하객 5천 명 몰렸다는 결혼식은 처음 본다", "박경림 씨 진짜 마당발이네요", "3,500명이나 돌아갔다니", "연예인 결혼식 중 역대급인 듯", "총 축의금 얼마였을지 진짜 궁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박경림, 현재 활동은?
한편 박경림은 1978년생으로, 올해 45세다. 그는 2007년 7월, 1980년생인 박정훈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박경림이 진행하던 KBS2 프로그램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에서 MC와 출연자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당시 결혼식의 사회는 유재석, 박수홍이 맡았으며 휘성-린, 강타-신혜성-이지훈, 장나라-바다-이수영, MC몽-김동완-하하-노홍철이 축가를 불렀다. 이 외에도 이효리, 윤종신, 주영훈, 이윤미, 한효주, 황보라, 강호동, 박명수, 스윗스로우 등 유명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과 히딩크 감독도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박경림은 1998년, KBS2 FM 라디오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당시 박경림은 여고생답지 않은 걸걸한 입담과 특유의 당당함을 뽐내,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박경림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90년대 말부터 MBC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사각턱'과 '특이한 목소리'라는 특징을 앞세우며 예능 캐릭터로서 주목을 받았다.
현재 박경림은 영화 제작발표회나 각종 쇼케이스의 MC 활동을 위주로 하고 있으며, 영화계에선 무조건 박경림을 1순위로 두고 제작발표회 MC를 맡긴다고 할 정도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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