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조성제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는 테리아·말보로 등 자사 대표 제품 4종의 담뱃갑 내부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를 적용해 전국 편의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유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보건복지상담센터와 지자체의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종합적인 상담과 긴급복지지원,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7월 한국필립모리스가 업계 처음으로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에 따른 조치다.
문구가 적용되는 제품은 아이코스 일루마의 전용 타바코 스틱인 테리아 퍼플웨이브, 테리아 블루, 일반 담배 제품인 말보로 골드, 말보로 레드 4종이다.
내년 1월부터는 한국필립모리스의 전 제품 50여종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자사의 제품들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기업 시민 일원으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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